이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27년간 도심 흉물”...공사 재개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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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5 18:10:43
수정 2025-10-15 18:10:43
강시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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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27년 동안 이천시 장호원읍 한복판에 흉물로 방치돼 있던 ‘이황리 아파트’ 사업이 드디어 공사 재개을 앞두고 있습니다. 오랜 기간 지역민들의 숙원으로 꼽혀온 이 사업은 김경희 시장의 강력한 의지와 행정 지원으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는 평갑니다. 강시온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천시 장호원읍 중심부에 자리한 이황리 아파트 부지는 1998년 착공 이후 시공사 부도로 공정률 50%에서 멈춘 채, 20년 넘게 지역의 ‘도심 속 흉물’로 남아 있었습니다.
녹슬고 부식된 건물은 도시 미관을 해치고, 인근 학교와 주거지 주민들의 안전 우려까지 키워왔습니다.
[인터뷰/추승훈 시민]
"첫째는 보기가 상당히 안좋다는 것...지나가는 차량이나 사람이 보기에 안좋고 둘째는 청소년들의 우범지대가 되어 있다는 것..."
지난 7월 이천시 건축심의위원회가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을 조건부 통과시키며, 오랜 표류 끝에 공사 재개의 문이 열렸습니다.
[인터뷰/송영준 시민]
"너무 오랫동안 아파트 공사가 중단되어 최근에 재개한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반가워하고 있습니다. 이천시 남부권에 인구유입과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많은 발전이 있을거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현재 부서 및 유관 기관과의 행정 협의를 진행 중이며, 시행사인 벽제산업개발은 절차가 완료되는 즉시 착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갈 계획.
[리포팅/강시온 기자]
이황리 아파트는 930세대(5개동, 지상 15층) 규모의 대단지로, 완공 시 장호원 지역의 인구 유입에 크게 기여할 전망입니다.
김경희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직후 해당 사업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도시 난제’로 지정하고, 법률 자문 및 도시계획 재검토 등 다각도의 행정 지원을 추진했습니다.
그 결과, 이천시는 오랜 기간 발목을 잡았던 법적 분쟁과 구조적 문제를 해소하며 사업 정상화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인터뷰/김경희 시장]
이황리아파트 공사장에는 단순한 건축사업 뿐 아니라 도시미관 향상과 시민안전 그리고 균형발전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번 공사재개를 계기로 장호원 남부권 도시정비는 몰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주민들은 이번 공사 재개가 오랜 지역 숙원의 해소이자, 남부권 도시 활력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천시는 협의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사업자가 신속하게 공사를 재개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서울경제TV 경인 강시온
rkdtldhs08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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