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챔피언’ T1, IG와 한판 승부…승자에 관심 집중
경제·산업
입력 2025-10-10 13:34:12
수정 2025-10-10 13:34:12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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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T1과 인빅터스 게이밍이 팀이 단두대 매치를 치른다.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에 어렵사리 올라왔지만 한판 승부에서 패하는 팀은 여정을 함께하지 못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이 오는 14일 중국 베이징 스마트 이스포츠 센터에서 열리는 T1과 인빅터스 게이밍의 플레이-인으로 막을 올린다고 10일 밝혔다.
T1과 인빅터스 게이밍은 LoL 이스포츠의 역사에 큰 족적을 남긴 팀들이다. T1은 14번 열린 월드 챔피언십에서 무려 5번이나 우승을 차지하면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팀으로 남아 있다. 2023년과 2024년 월드 챔피언십을 연속 우승했기에 월드 챔피언십 기준 ‘디펜딩 챔피언’이기도 하다.
인빅터스 게이밍도 소환사의 컵을 들어 올린 바 있다. 2018년 한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kt 롤스터, G2 이스포츠, 프나틱 등 강호들을 연파한 인빅터스 게이밍은 중국(LPL)팀으로는 처음으로 월드 챔피언십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T1과 인빅터스 게이밍은 2025년 LCK와 LPL에서 4번 시드 자격으로 월드 챔피언십에 출전했지만 14일 플레이-인에서 패하는 팀은 스위스 스테이지에 진출하지 못한다. 올해 월드 챔피언십에는 전 세계 5개 지역에서 17개 팀이 출전하고 LCK와 LPL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선전하면서 한 팀씩 더 출전할 수 있는 특전을 받았다. 하지만 4번 시드로 출전한 두 팀은 플레이-인에서 5전 3선승제 승부를 벌인 뒤 승리한 팀은 16강이 겨루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합류하고 패배한 팀은 탈락한다.
외나무다리에서 만난 두 팀의 통산 상대 전적은 3승1패(세트 기준)로 인빅터스 게이밍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2018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 승리한 뒤 2019년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에서 같은 조에 편성되면서 1승 1패를 나눠 가져갔고 2019년 리프트 라이벌즈에서는 인빅터스 게이밍이 승리했다. 지금으로부터 5~6년 전 맞대결 결과이긴 하지만 T1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인빅터스 게이밍에는 탑 라이너 ‘더샤이’ 강승록과 미드 라이너 ‘루키’ 송의진이 여전히 주전으로 뛰고 있다.
T1과 인빅터스 게이밍의 맞대결로 막을 여는 2025 LoL 월드 챔피언십은 LoL 이스포츠 공식 홈페이지와 SOOP, 네이버 치지직, 유튜브 LCK 채널 등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생중계된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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