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기후위성 1호’ 11월 발사

전국 입력 2025-10-10 14:45:47 수정 2025-10-10 14:45:47 강시온 기자 0개

국내 첫 지자체 주도 기후위성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경기도가 국내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추진하는 ‘경기기후위성 1호기’가 다음 달 발사됩니다.

경기도는 오는 11월 미국 캘리포니아 반덴버그 우주군기지에서 ‘경기기후위성 1호기(GYEONGGISat-1)’를 발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구체적인 발사 일정은 현재 최종 조율 중인 상황.

경기기후위성은 광학위성 1기와 온실가스 관측위성 2기로 구성돼 있으며, 토지이용 현황 정밀 모니터링, 메탄 등 온실가스 배출원 추정, 홍수·산불·산사태 등 기후재난 피해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위성을 통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기후정책을 고도화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글로벌 탄소 규제 강화에도 대응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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