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피자, 초저전력∙초소형 오븐 ‘고븐 미니’ 출고 2000대 돌파 

경제·산업 입력 2025-10-10 14:39:15 수정 2025-10-10 14:39:15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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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고피자]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푸드테크 피자 브랜드 푸드테크 기반 피자 브랜드 고피자는 자체 개발한 초저전력·초소형 오븐 ‘고븐 미니(GOVEN Mini)’의 누적 출고 2000대를 돌파했다고 10일 밝혔다. ‘고븐 미니’는 편의점, 영화관, 리조트 등 다양한 생활 공간으로 확산되며, 일상 속 ‘피자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고븐 미니’는 고피자가 독자 기술로 개발한 초소형 피자 오븐으로, 일반 주방 설비 없이도 약 5분만에 완전 조리가 가능하다. 좁은 공간에서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어 리테일, 레저, F&B 산업 전반에서 효율성과 혁신을 동시에 실현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GS25, CGV, 주요 골프장 등에서 빠른 회전율과 간편한 운영 방식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싱가포르 세븐일레븐, 인도네시아 CGV, 태국 CP그룹 등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공급망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고피자는 단순히 냉동 피자를 납품하는 수준을 넘어, 하드웨어(오븐)와 소프트웨어(레시피, 운영 기술)까지 함께 제공하며 ‘푸드’와 ‘테크’를 모두 아우르는 진정한 푸드테크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드웨어 기술력만큼 중요한 건 소프트웨어, 즉 ‘맛’이다. 고피자는 창업 이래 지속적인 연구개발 끝에 최근 ‘저온숙성 우유도우’를 완성했다. 우유를 함유한 이 도우는 낮은 온도에서 천천히 숙성돼 갓 구웠을 때는 바삭하고 시간이 지나도 고소하고 촉촉한 식감을 유지한다. 노릇하게 구워진 비주얼과 깊은 풍미가 특징으로, 고피자가 ‘기술력 위에 완성한 맛의 혁신’이라 자부하는 결과물이다. 

임재원 고피자 대표는 “고븐 미니는 고피자의 기술 혁신을 상징하는 제품이자, 우리의 맛을 전 세계로 전달하는 매개체”라며 “피자 브랜드를 넘어 푸드테크를 수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글로벌 시장에서 K-피자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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