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수백만명 구했으니 행복하다"
경제·산업
입력 2025-10-11 08:55:50
수정 2025-10-11 08:55:5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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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백악관 행사에서 노벨평화상 수상 불발에 대해 질문받고서 "우리가 정말 많은 일을 했기 때문에 그들(노벨위원회)이 (트럼프 대통령을 선정)했어야 한다고 말하는 이들이 있다"면서 "하지만 난 수백만의 생명을 구했기 때문에 행복하다"고 답했다.
올해 노벨평화상은 베네수엘라 독재 정권에 맞서온 야권 지도자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에 돌아갔다. 노벨위원회는 독재 정권에 맞서 민주주의로의 평화적 전환을 이루기 위해 헌신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수상이 불발되자 백악관은 불만을 나타냈다. 백악관 공보국장은 SNS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같은 인물은 앞으로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노벨위원회가 평화보다 정치를 우선시했다고 주장했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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