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가자 정상회의’ 주재…20개국 정상 참석

경제·산업 입력 2025-10-12 08:53:35 수정 2025-10-12 08:53:35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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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서울경제TV]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가자 휴전을 논의하기 위한 정상회의를 공동 주재한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11일(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을 통해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양국 정상이 주재하는 ‘가자 평화를 위한 정상회의’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앞서 미국과 이집트, 카타르, 튀르키예가 중재한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간접 휴전 협상도 이곳에서 열린 바 있다.

정상회의는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후 열릴 예정이다. 유럽 주요국 정상들도 이집트를 방문해 가자 휴전에 대한 지지를 표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집트 대통령실은 이번 회의가 “가자지구의 전쟁을 끝내고 중동의 평화와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하며, 안보와 안정의 새로운 시대를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여 개국 정상들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참석을 확정지었다. 프랑스 엘리제궁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13일에 가자지구 평화 계획 이행에 관한 회의 참석을 위해 이집트를 방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독일 매체들은 엘시시 대통령이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를 서명식에 초청했으며 메르츠 총리가 이를 수락했다고 보도했다.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와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도 서명식 참석이 예상된다고 AFP 통신이 양국 당국을 인용해 전했다.

이번 정상회의에서는 미국이 중재한 가자 휴전 합의에 대한 서명식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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