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 美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0-13 09:11:29
수정 2025-10-13 09:11:29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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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맥주사 제형 앱토즈마, 현지 법인서 직판 예정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으로 허가 받아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셀트리온이 이달 초 미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앱토즈마’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앱토즈마는 정맥주사(IV) 제형으로 셀트리온이 최근 미국에 출시한 제품들과 동일하게 현지 법인에서 직판할 예정이다.
앱토즈마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다. 셀트리온은 올해 1월 앱토즈마의 정맥주사 및 피하주사(SC) 제형에 대해 미국식품의약국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SC제형도 빠르게 출시할 예정이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등 오리지널과 동일하게 전체 적응증(Full Label)으로 허가를 받았다.
앱토즈마는 미국 주요 보험사인 블루 크로스 블루 쉴드(BCBS)의 미네소타주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 BCBS는 미국 전역에 걸쳐 각 주별로 자체 보험 플랜을 운영하는 건강보험 연합체로, 1억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대형 보험사다.
BCBS뿐 아니라 현재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를 비롯한 주요 업체들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기존 제품들을 출시, 판매하는 과정에서 현지 유통망 및 네트워크를 공고하게 구축해 놓은 상황이다.
또한 앱토즈마의 주요 적응증으로 꼽히는 류마티스 관절염 분야 전문 인력도 확충하고 있다. 더불어 앱토즈마 피하주사(SC) 제형을 추가로 출시할 예정인 만큼, 환자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치료 제공 및 병원, 약국 등 주요 유통 채널을 모두 타겟하는 마케팅 전략도 추진할 계획이다.
토마스 누스비켈 셀트리온 미국 법인 최고상업책임자는 “기존 제품들을 직판하며 공고하게 쌓아 올린 네트워크 채널 및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앱토즈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추진할 계획”이라며 “셀트리온은 새롭게 출시된 앱토즈마 역시 더 많은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을 이끄는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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