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 기아 전기 SUV ‘EV5’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경제·산업
입력 2025-10-13 09:25:51
수정 2025-10-13 09:25:51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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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하중∙고출력 전기차 특성 최적화…OE 협력 강화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넥센타이어는 기아의 전기 SUV ‘The Kia EV5’에 SUV 타이어 ‘로디안 GTX’와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신차용 타이어(OE)로 공급한다고 13일 밝혔다.
넥센타이어는 이번에 공급하는 두 제품 모두에 전기차 특성을 반영한 설계를 적용했다. 높은 출력으로 인해 급가속 시 차가 한쪽으로 쏠리는 현상(토크 스티어)을 줄이기 위해 독자 패턴 설계(TSPD) 시스템을 활용했다.
또 패턴 블록의 강성비 배분을 최적화해 노면 접지력을 높여 바퀴가 헛도는 현상인 휠 슬립을 방지했다. 뿐만 아니라 타이어 블록 배열을 세밀하게 설계해 주행 소음을 분산시키는 인-아웃 멀티 시퀀스 설계를 적용해 정숙성을 확보했다.
이번 공급은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넥센타이어는 기아 EV3부터 EV9까지 주요 EV 시리즈 전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하며 내연기관은 물론 전기차에서도 일관된 성능을 발휘하는 기술력을 보여주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기아 EV5 신차용 타이어 공급은 당사 제품이 전동화 시대에도 신뢰받을 수 있는 성능을 제공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전기차와 내연기관을 구분하지 않고 뛰어난 성능을 제공하는 통합 제품 전략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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