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루메, GS Shop 3차 연속 매진…기능성 화장품 시장 내 ECM 성분 주목 

경제·산업 입력 2025-10-15 09:00:04 수정 2025-10-15 09:00:04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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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쎌루메]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스킨케어 브랜드 쎌루메는 GS Shop 홈쇼핑을 통해 선보인 ‘ECM 앰플 프로그램’ 3차 방송에서 전 제품을 매진시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9일 진행된 이번 방송은 출시 이후 세 번째 라이브였으며, 앞선 두 차례와 마찬가지로 방송 도중 모든 물량이 소진됐다. 

방송 전부터 쎌루메 공식 채널과 홈쇼핑 문의 창구를 통해 3차 편성 관련 문의가 이어졌으며, 생방송 중에도 실시간 주문이 빠르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쎌루메 관계자는 “피부 ECM에 대한 인식이 점차 높아지면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고 있다”라며 “소비자 관심에 부응할 수 있도록 연구와 품질 관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쎌루메 ECM 앰플은 피부 세포외기질(ECM)을 주요 성분으로 한다. ECM은 피부를 구성하는 단백질과 다당류 등의 복합체로, 세포 간 결합을 유지하고 조직 재생을 돕는 역할을 한다. 피부 탄력 저하나 손상 회복 과정에서 중요한 기능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는 ECM을 비롯한 생명공학 기반 성분을 적용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단순한 보습이나 미백 중심에서 벗어나 피부의 구조적 회복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기능성 제품의 트렌드가 변화하고 있다는 평가다. 한 업계 관계자는 “피부의 근본적 건강 회복을 중시하는 소비자층이 확대되면서 ECM 관련 제품이 주목받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완판 사례는 이러한 흐름 속에서 소비자 관심이 기술적 기반을 가진 기능성 화장품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전문가들은 단기적인 유행보다는 성분의 과학적 근거와 장기적 효능에 대한 신뢰가 구매 결정의 주요 요인으로 자리 잡고 있다고 분석한다. 

쎌루메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추가 편성 및 ECM 기반의 제품 라인업 확장과 메디컬 분야로의 진출을 준비 중이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제품 개선을 통해 신뢰할 수 있는 기능성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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