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 3종 출시

경제·산업 입력 2025-10-14 11:05:34 수정 2025-10-14 11:05:34 오동건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사진=이마트24]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이마트24가 서울대 밥스누 약콩두유빵으로 편의점 베이커리 시장에 도전장을 낸다.

이마트24는 서울대학교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약콩두유빵 시리즈’ 3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015년 밥스누 브랜드 첫 상품으로 선보인 ‘약콩두유’는 100% 국산 약콩을 껍질째 갈아 넣어 식물성단백질, 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약콩의 영양성분을 그대로 담은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베이커리 신제품을 개발하던 과정에서, 맛과 영양 면에서 이미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약콩두유’를 활용하면 맛은 물론, 업계 경쟁 상품과의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고 판단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

이번 상품은 약콩크림빵, 카라멜 약콩크림롤, 약콩크림 카스테라로,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 원료를 넣은 크림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이번 상품의 핵심이 되는 크림 개발에 가장 많은 공을 들였다. 밥스누 약콩두유가 맛과 영양성분에 대해서 이미 검증된 상품인 만큼, 두유 본연의 맛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약콩두유 함량을 최대 9.96%로 높였다. 일반 우유크림빵에 들어가는 우유 함량보다 월등히 높아 두유 본연의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실제로 이마트24는 밥스누의 약콩두유를 그대로 크림에 부어 배합해 두유 본연의 맛 풍미를 그대로 구현했다. 특히 약콩두유 맛을 살린 크림을 만들기 위해 약 6개월간의 개발 기간과 수차례의 테이스팅을 거쳤다. 일반적인 베이커리 상품의 개발 기간은 약 2~3개월인데 비해 이번 상품은 그 두배 이상 긴 시간 동안 완성도를 높인 셈이다.

‘약콩크림카스테라’는 유명 카페의 인기 메뉴인 크림카스테라에서 착안해, 폭신한 카스테라 속에 약콩두유 함량을 6.4% 넣은 진한 약콩크림을 담았다. ‘카라멜 약콩크림롤’은 고소한 약콩크림롤에 카라멜 소스를 추가해 크림의 부드러움과 달콤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커피와 차에 잘 어울리는 상품이다.

이호섭 이마트24 베이커리팀 MD는 “이번 약콩두유빵 시리즈는 서울대 밥스누의 연구 성과물인 약콩두유를 활용해 두유 본연의 맛과 영양성분을 충분히 담아내기 위해 6개월간의 개발 기간을 거쳐 만든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원료와 콘셉트를 담은 상품을 지속 선보여 편의점에서 색다른 베이커리 경험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