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성과연동 주식보상 시행 … 3년간 자사주 지급

경제·산업 입력 2025-10-14 12:20:11 수정 2025-10-14 12:20:11 김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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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전자]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삼성전자가 임직원의 동기부여를 위해 성과연동 주식보상(PSU·Performance Stock Units) 제도를 시행한다. 임직원 보상 체계를 손질해 회사의 장기 성장과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겠단 복안이다.

14일 삼성전자는 향후 3년간 주가 상승폭에 따라 임직원에게 자사주를 지급하는 PSU를 시행하기로 했다고 사내 공지를 통해 밝혔다. 삼성전자가 이번에 새로 시행하는 PSU는 지난 1년간의 단기 성과를 보상하는 초과이익성과급(OPI)과는 달리 회사의 미래성과와 연동해 주식으로 보상하는 선진형 보상 방식이다. 이는 회사 주가가 오를수록 임직원 보상 규모가 비례해서 커지는 형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CL 1~2 직원에게는 200주, CL 3~4 직원에게는 300주씩을 지급하기로 이달 중 약정하고, 3년 뒤 주가 상승폭에 따라 지급주식 수량을 확정해 2028년부터 3년간 균등 분할 지급할 계획이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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