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피부 장수 독자 성분 효능 입증
경제·산업
입력 2025-10-14 14:29:16
수정 2025-10-14 14:29:16
김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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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NBRI 통해 피부 장수 연구 진행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 소개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아모레퍼시픽은 ‘피부 장수’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미국 뉴욕에서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13일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존스홉킨스 의과대학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입증한 피부 장수 성분의 효능에 대해 발표했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22년부터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와 함께 출범한 공동 연구 프로그램인 ‘NBRI (New Beauty Research Initiative)’를 통해 피부 장수 연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아모레퍼시픽이 독자적으로 개발한 성분인 ‘진세노믹스™’, ‘림파낙스™’, ‘레드플라보노이드™’의 작용 기전과 임상 효능에 대해 소개했다.
기조 연설을 맡은 강세원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피부과 교수는 피부가 인간 노화 연구의 강력한 모델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또 피부가 신체 전반의 장수 기전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음도 밝혔다.
그는 피부 세포의 노화 관련 변화는 다른 장기에서 나타나는 변화와 유사하며, 피부가 전신 염증 신호 전달의 ‘바이오 마커’가 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박원석 아모레퍼시픽 R&I센터 소장은 자외선을 이용한 복합 노화 분석 시스템을 통해 염증 자극이 피부 노화를 가속화한다는 점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또한, 아모레퍼시픽의 안티에이징 특허 성분인 진세노믹스™가 피부 노화의 생체 반응을 억제하며, 옥시탈란 섬유의 분해를 방지해 진피 구조 보존에 기여한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진세노믹스™는 인삼에 존재하는 극미량의 안티에이징 성분을 6000배 농축하고 아모레퍼시픽의 바이오 기술로 피부 흡수력을 극대화한 성분이다.
마틴 프린스 알폰스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와 아모레퍼시픽 연구팀은 인삼 뿌리 추출물의 항염 및 면역 조절 효능에 대해 공유했다. 그는 인삼 뿌리 추출물이 미세먼지 등 외부 환경으로 인한 면역 불균형을 회복시키며, 노화 관련 면역 조절에 영향을 미쳐 건강한 노화를 촉진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안나 치엔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교수는 동백씨 추출물의 항노화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동백씨 추출물이 노화된 피부 세포의 기능을 회복하고 콜라겐 섬유 생성을 유도해 피부 두께와 탄력을 증가시킨다는 점을 밝혔다.
정혜진 아모레퍼시픽 설화수 전무는 “이번 심포지엄은 남다른 의의가 있다”라며, “아모레퍼시픽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더욱 진보된 피부 장수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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