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 미래 K-해양방산 이끌 차세대 전략 수상함 공개
경제·산업
입력 2025-10-15 09:13:49
수정 2025-10-15 09:13:49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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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관통형 선수·텀블홈 선체 갖춘 첨단 선형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화오션은 스마트 함정 기술과 전망 등을 발표하고 교류하는 ‘제3회 차세대 스마트 함정 기술 연구회’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연구회에는 서일준 국회의원, 부석종 전 해군참모총장 등 국내외 관계자와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한화오션은 최신의 스마트 함정 기술을 결집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의 개발 의미와 대안을 제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해상, 공중, 우주, 사이버 영역까지 다중영역으로 변화하는 미래전장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전투성능과 생존성, 운용 효율성, 다양한 임무에 대한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차세대 전략 수상함’은 거친 해상 환경에 쉽게 운항할 수 있는 파랑관통형 선수와 스텔스 성능을 대폭 강화한 텀플 홈(Tumble home) 선체를 갖고 있다.
선체는 함의 크기를 키우기 보다 컴팩트 한 선체에 강력한 전투성능을 갖춰 적은 승조원으로도 오랫동안 생존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스텔스 선형으로 상대에게 발견되지 않으면서 탄도미사일, 드론 등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무기체계를 단계별로 배치한 다층 방어와 자동화, 인공지능을 하나의 네트워크를 운용할 수 있게 했다.
한편, 한화오션은 이번에 공개한 ‘차세대 전략 수상함’을 기본으로 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앞으로 20~30년 이상 대한민국 해군의 최전선에서 복합적 위협에 대응하고 K-해양방산의 대표상품이 될 수 있는 수상함으로 완성할 예정이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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