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글로벌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 달성
경제·산업
입력 2025-10-15 13:40:19
수정 2025-10-15 13:40:19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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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브랜드 가치 약 72% 상승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자동차는 글로벌 브랜드 컨설팅 업체 '인터브랜드(Interbrand)'가 발표한 '2025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서 브랜드 가치 246억 달러를 기록하며 종합 브랜드 순위 30위에 올랐다고 15일 밝혔다.
2005년 처음으로 글로벌 100대 브랜드에 이름을 올린 현대자동차는 2010년부터 올해까지 16년 연속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현대자동차는 최근 5년간 약 72%의 브랜드 가치 상승을 이루고 전년 대비 약 7% 성장해 2년 연속 글로벌 브랜드 순위 30위권을 유지했다.
인터브랜드 관계자는 "현대자동차는 고객에게 필요한 차량을 선보이기 위해 전기차 라인업 확장과 함께 하이브리드 차종까지 지속적으로 출시했고, 지역 특화 마케팅을 통해 글로벌 소비자와의 관계를 넓혀왔다"며 "미국, 유럽뿐만 아니라 신흥 시장에서도 브랜드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브랜드 가치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1967년 창립 이후 57년 만에 차량 누적 생산 1억 대를 돌파했다.
올해에는 현대차그룹의 미국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장인 HMGMA 준공을 통해 첨단 제조 혁신 기술을 갖춘 글로벌 생산 역량을 확대했다. 뿐만 아니라 단편 영화 '밤낚시'와 CSR 홍보 캠페인 '나무 특파원'은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Grand prix)를 포함해 총 5관왕을 차지했다.
또 지난 2월 첫 전동화 플래그십 SUV 모델인 '아이오닉 9(IONIQ 9)'을 출시했다. 4월에는 세계 최초로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를 공개하는 등 전기차 라인업 확장을 이어가고 있다.
호세 무뇨스(José Muñoz) 현대자동차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자동차가 한국에서 구축한 효율적인 운영 능력이 글로벌 시장 확장에 크게 기여한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라는 우리의 비전을 지속적으로 실현해 고객들이 더욱 신뢰할 수 있는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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