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 이혼소송 ‘파기환송’에…최태원, 경영행보 박차
경제·산업
입력 2025-10-16 18:51:10
수정 2025-10-16 18:51:1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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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기의 이혼’으로 관심이 집중됐던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에서 대법원이 재산분할금을 다시 산정하라며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습니다. 파기환송 취지가 2심 재판부가 법리를 오해했다는 데 있는 만큼, 2심이 최 회장 재산분할금을 책정했던 주요 쟁점이 뒤집힐 수 있는데요. SK그룹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김혜영 기잡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소송 상고심 선고기일.
대법원은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1조3000여억원의 재산분할을 해줘야 한다는 2심 판결을 뒤집었습니다.
재산분할의 근거가 된 노태우 전 대통령의 비자금을 뇌물로 판단한 겁니다.
300억원의 비자금이 부부 공동재산 형성 과정에 영향을 미쳤더라도 이는 불법자금으로 노 관장의 기여분으로 볼 수 없다는 겁니다.
다만, 20억 원 위자료에 대해서는 2심 판결을 그대로 인정했습니다.
대법원의 결정으로 지배구조가 흔들릴 위기에 놓였던 SK그룹은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특히, 최 회장은 개인사 대신 글로벌 경영환경 급변 대응과 인공지능(AI) 산업 확장, 한미 관세협상 지원 등 당면한 현안과 그룹 경영에 한층 더 집중할 수 있게 됐습니다. 관세 리스크와 공급망 문제 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대응과 AI·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비롯한 국가전략산업 육성 등 경영 행보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날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 초청으로 미국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열리는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의 모임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으로 향했습니다.
최 회장은 미국 출장에서 돌아온 후 오는 28~31일 경주에서 열리는 ‘APEC CEO 서밋’의 의장을 맡아 행사를 이끌 예정입니다.
또 내달 3~4일에는 SK가 주관하는 AI 서밋에 참석하고, 6~8일에는 그룹 최대 경영회의인 ‘CEO 세미나’에서 그룹 미래 방향에 대한 토론을 벌이는 등 숨 가쁜 행보가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경제TV 김혜영입니다. /hyk@sea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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