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B2C 통합 체계 구축"…고려택배, 의약품 물류 원스톱 서비스 런칭
경제·산업
입력 2025-10-16 14:11:43
수정 2025-10-16 14:11:43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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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글로벌로지스와 MOU…통합 운송 서비스 새롭게 선보여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헬스케어·의약품 전문 물류기업 고려택배는 롯데글로벌로지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분야의 B2B·B2C 통합 운송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였다고 16일 밝혔다.
그간 의약품 물류는 특성상 보관·출고·배송 단계가 분리돼 운영되는 경우가 많아 비용 증가와 관리 리스크가 주요 과제로 꼽혀왔다. 이에 고려택배는 보관 서비스, 전국 병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한 의약품 전용 운송망, 그리고 롯데택배와의 연계를 통한 소비자 직배송 체계를 결합했다.
이 체계는 KGSP 인증을 받은 화성·안성 센터를 기반으로 한다. 보관부터 배송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돼 일원화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번에 공개된 원스톱 물류 서비스는 데이터 및 고객사 시스템 연동으로 프로세스를 간소화한다. 또 B2B·B2C 출고 통합을 통해 물류비 절감 효과를 높였으며 디지털 기반의 실시간 재고·출고·배송 추적 관리 체계를 갖췄다.
특히 고려택배는 이번 서비스가 제약사·건강기능식품 기업뿐 아니라 온라인 채널을 확대 중인 유통사와 스타트업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온라인 시장 확대와 맞물려 B2C 라스트마일 배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 속 기존에 분리돼 있던 B2B·B2C 물류를 한 플랫폼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의약품은 온도·습도 등 품질 관리 요건이 까다롭고,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온라인 직배송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며 “B2B와 B2C를 아우르는 원스톱 물류 체계는 앞으로 필수적”이라고 분석했다.
고려택배 관계자는 “의약품 유통 시장에서 B2B와 B2C가 분리돼 운영되는 불편을 해소하고, 고객사가 보다 효율적으로 물류를 관리할 수 있도록 원스톱 시스템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KGSP 기준에 맞는 전문 물류 환경을 강화해 의약품 배송의 신뢰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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