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리스헬스케어, 美 최대 의료혁신 컨퍼런스 ‘HLTH 2025’ 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10-16 14:44:41 수정 2025-10-16 14:44:41 오동건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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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엘리스헬스케어]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앨리스헬스케어는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혁신 컨퍼런스 ‘HLTH 2025’에 참가하며 미국 원격 치료 모니터링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16일 밝혔다.

앨리스헬스케어는 이번 HLTH 2025 참가를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전문가와 함께 개발하고 실증까지 마친 RTM 솔루션을 공식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미국 내 대형 기업들도 넘보기 힘든 강력한 지적재산권(IP)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공격적인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전략이다.

특히 미국 RTM 시장은 지난 2022년부터 미국 보험청(CMS)이 의료 수가(CPT code)를 적용하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의 핵심 분야다. 환자가 병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원격으로 치료 경과와 반응, 치료제 복약 순응도 등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어 의료비 절감과 환자 예후 개선에 효과적인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앨리스헬스케어의 RTM 솔루션은 독보적인 AI 모션 분석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재활 운동, 치료적 운동 수행 데이터를 정밀하게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는 의료진이 환자의 상태를 객관적인 데이터에 기반해 원격으로 관리하고 적시에 피드백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미 미국 의료 수가를 적용받을 수 있는 기준을 충족하여 현지 시장에서의 빠른 상용화가 기대된다.

 
[사진=엘리스헬스케어]


앨리스헬스케어는 그동안 쌓아온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HLTH 2025에서 유수의 병원, 보험사, 의료기기 기업 등과 만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나아가 글로벌 시장에서 유의미한 성과를 창출하는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목표다.

강다겸 앨리스헬스케어 대표는 “미국 시장은 세계에서 가장 큰 헬스케어 시장이자 가장 엄격한 기준을 요구하는 곳”이라며 “미국 현지 전문가들과의 긴밀한 협력과 철저한 현지 실증을 거쳐 완성된 RTM 솔루션은 우리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증명하는 결과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HLTH 2025 참가를 시작으로 미국 내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앨리스헬스케어는 ‘누구나 자신에게 꼭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비전 아래 설립된 AI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컴퓨터 비전과 머신러닝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의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추천하는 AI 퍼스널 트레이너 ‘윌로’를 개발, 운영하고 있다. 독자적인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국내외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RTM 솔루션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치료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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