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재살롱위크, 무브컬쳐와 양재천길을 ‘취향의 거리’로
경제·산업
입력 2025-10-16 15:43:22
수정 2025-10-16 15:43:22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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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천과 양재천길 상권 일대가 일주일간 ‘취향의 거리’로 변신한다.
문화기획사 무브컬쳐는 ‘2025 로컬브랜드 창출팀’ 장인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8일부터 24일까지 ‘양재살롱위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약 50시간의 ‘커뮤니티(소셜링) 기획자 학교’교육 과정을 수료한 장인학교 수료생들이, 양재천길 일대에서 직접 자신이 기획한 모임을 실습 형태로 운영하는 프로젝트형 행사다.
해당 교육에는 총 170명이 지원해 70명이 선발되었으며, 이 중 80%인 56명이 모임 기획 해커톤을 거쳐 ‘양재살롱위크’ 실제 운영 실습에 참여하고 있다.
교육, 기획, 실습으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통해, 양재천길이 ‘취향을 산책하는 거리’로 자리매김하도록 기획됐다. 양재살롱위크는 수료생들이 직접 기획한 약 20개의 취향 기반 모임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양재천 잔디마당와 양재천길 상권의 개성 있는 공간에서 각각 운영되며, 운동·독서·음악·미식·예술·직무교류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취향을 산책하는 거리’라는 콘셉트를 구현한다. 프로그램은 요가,미식, 음악, 웰니스, 직무교류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돼 있으며,
대표적으로 로테이션 직무팅 ‘양재나침반’, 음악으로 연결되는 소개팅 ‘듀엣소개팅’, 전통주와 대화를 즐기는 ‘요술주막’, 연극을 매개로 한 연기모임 ‘씬플레이’ 등이 진행된다.
무브컬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양재천길을 취향을 산책하는 거리로 브랜딩하고,지역 상권과 문화콘텐츠를 연결해 지속 가능한 로컬 비즈니스 모델을 확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양재살롱위크 프로그램 예약 및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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