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서 만나는 '긱블 차누', 청소년에게 도전의 메시지 전한다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5시까지, 남원종합스포츠타운 메인광장 야외무대에서 '긱블(Geekble)' 창업자 차누와 함께하는 청소년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도전의 자부심, 청소년의 미래를 밝히다'라는 주제로, 미래 사회의 핵심 역량인 도전정신과 창의성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실제 창업자의 생생한 경험을 통해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새로운 길에 나서는 용기와 자긍심을 나누는 자리다.

행사는 총 3부 구성으로 진행된다.
1부 '쓸모없는 도전은 없으니까'에서는 긱블 창업자 차누가 직접 무대에 올라 자신의 실패와 성장 이야기를 솔직하게 전하며, 끊임없이 시도하고 도전하는 자세의 중요성을 전한다.

2부는 '도전에 대한 자부심'을 주제로 한 청소년 참여형 토크콘서트로, 청소년들이 직접 질문하고 소통하며 스스로의 도전 경험과 꿈을 나누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3부에서는 AI를 활용한 '나만의 발명품 이미지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AI 이미지 생성 도구를 활용해 자신이 구상한 발명 아이디어를 시각화하며, 결과물은 행사 현장 내 포토존과 QR 갤러리를 통해 전시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들이 도전과 창의성의 가치를 몸소 느끼고, 최신 AI 기술을 통해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남원시는 청소년과 시민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과 연계해 열리며,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 기술 교육과 시민 참여 확대에 의미 있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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