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풀필먼트서비스, 영남이공대 채용설명회 개최…”학생 350여명 몰려”
경제·산업
입력 2025-10-17 10:49:34
수정 2025-10-17 10:49:34
오동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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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는 지난 1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채용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9월 CFS·영남이공대학교 산학협력 업무협약 이후 첫 공식 행사로, MOU 대학으로 찾아가 기업 소개부터 ‘당일 현장면접’까지 진행한 CFS의 첫 사례다.
CFS 채용담당자는 회사의 성장 비전, 근무환경, AI·자동화 기술이 접목된 스마트물류 현장 등을 설명하며, 주요 채용 부문인 현장물류관리자(Team Captain)와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 직무를 소개했다.
팀 캡틴은 쿠팡 풀필먼트센터(FC) 내 주요 공정을 관리하며, 입고(IB), 출고(OB), 허브(HUB), 품질관리(ICQA) 등 물류 운영의 핵심 역할을 맡는다. 또한 설비보전 엔지니어(Automation)는 기계·전기·전자 등 공학계열 전공자에게 적합한 직무로 자동화 설비 및 로봇 유지 보수, 혁신 프로젝트 업무를 담당한다.
설명회에는 스마트융합기계계열, ICT반도체전자계열, 전기자동화과, i-경영회계계열 등 관련 전공 학생뿐만 아니라 영남이공대와 연계한 특성화 및 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까지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현장 면접을 통해 최종 합격한 영남이공대학교 학생들은 졸업 후 CFS에 정식 입사하게 된다.
설명회에 참석한 영남이공대 전진규 학생은 “코로나19 시기에 대구 지역이 특히 힘들었는데, 쿠팡 덕분에 편리한 일상을 살았고 그때부터 쿠팡에 관심이 생겼다”라고 전했고, 성창석 학생은 “편의점에서 일을 하면서 물류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쿠팡에 꼭 입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재용 영남이공대학교 총장은 “이번 채용설명회는 지난 협약에서 약속한 산학 상생 모델의 첫 결과물”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 산업현장에서 발휘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무형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oh1998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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