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어스, 울산시 ‘소외계층돕기 프로젝트’ 공식 후원·참가

경제·산업 입력 2025-10-17 12:57:38 수정 2025-10-17 12:57:38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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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연계 나눔 시너지 강화…지속가능 사회 기여

지난달 12일 제로어스가 울산 일산해수욕장 광장에서 열린 '소외계층돕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로어스]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제로어스는 지난달 12일 울산 일산해수욕장 광장에서 울산시와 사랑의열매가 주최한 ‘소외계층돕기 프로젝트’가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ESG 스타트업 제로어스(Zero Earth)가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제로어스는 개인이 보유한 유휴 의류의 공유를 통해 의류 폐기물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패션 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ESG 스타트업이다.

‘개인 옷장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igital Transformation)’을 핵심 비전으로 삼고, 인공지능(AI) 기반 의류 추천 및 공유 시스템을 개발하며 기술적·사회적 혁신을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제로어스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25 에코스타트업 사업’에 선정되며 친환경 기술 스타트업으로서의 입지를 강화했다.

이번 행사는 기업의 사회공헌과 시민 참여가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공익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후원을 통해 제로어스는 기업의 ESG 철학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나눔의 새로운 형태를 제시했다. 단순한 물품 기부를 넘어 개인이 사용하지 않는 유휴 의류를 사회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참여형 나눔 생태계를 구현하고자 했다.

김의선 제로어스 대표는 “소외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중요하다”며 “개인이 입지 않고 보유하고 있는 옷을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구조적 생태계를 조성해 의류 폐기물을 축소하는 것이 제로어스의 궁극적인 목표”라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제로어스와 같은 ESG 스타트업의 참여가 지역 나눔 문화 확산과 지속가능한 사회 실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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