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개발이익금 미납 논란에 입장 발표…“재투자 책임 다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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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7 16:19:24
수정 2025-10-17 16:19:24
김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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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올해 인천시에 납부해야 할 개발이익금 428억 원을 8개월째 미납하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2018년 체결한 ‘개발이익 재투자 협약’에 따라 공항 개발 이익의 10%는 영종·용유·무의 기반시설 건설에 재투자돼야 하지만, 지금까지 납부액은 94억 원에 불과하다. 지난해 인천경제청은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와 제2산업물류부지 준공을 근거로 428억 원을 부과했지만, 납부를 미루고 있다.
경제자유구역 1,720만㎡ 중 1,256만㎡ 해제 신청도 논란이다. 승인되면 803억 원 추가 납부 의무를 피할 수 있어, 지역사회에서는 재원 회피 시도로 보고 있는 의견도 있다.
공사는 입장문에서 “428억 원 관련 대상 시설과 이행 방법을 인천경제청과 지속 협의 중이며, 최종 합의가 완료되면 재투자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일부 해제되더라도 존치 구역 내에서 협약에 따른 재투자 규모 이행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어 경제자유구역 일부 해제 추진 배경에 대해 “공항구역과 경제자유구역의 중복 지정으로 발생한 이중 인허가와 중복 규제 등으로 개발 활성화가 저하되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조치”라며, “개발이익금 회피와는 무관하며 책임감을 가지고 재투자 의무를 이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hyejunkim4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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