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레이싱 국제연맹 출범…남원서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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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17 22:57:45
수정 2025-10-17 22:57:4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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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남원국제드론제전서 출범식 개최… 6개국 리그 참여
세계 드론레이싱 협력체계 구축, 2027 월드컵 준비 본격화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드론레이싱으로 세계 속의 대한민국 남원이 우뚝 섰다.
전북 남원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남원종합스포츠타운 컨퍼런스장에서 열린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 행사에서 세계 드론레이싱 산업의 발전과 국제 협력을 위한 '국제드론레이싱연맹(DFL World Federation)'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출범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해 국토교통부 관계자, 해외 드론레이싱리그 대표 등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1부 '드론레저스포츠 활성화 국제컨퍼런스'와 2부 '국제드론레이싱연맹 출범식'으로 나눠 진행됐다.
1부 컨퍼런스에서는 DFL코퍼레이션 대표와 해외 드론레이싱 관계자들이 모여 국제 협력체계 구축 방안과 '2027 DFL 월드컵' 성공 개최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어 열린 2부 출범식에서는 유럽 DCL, 미국 CPR, 한국 DFL 등 6개국 드론레이싱 리그가 함께 국제드론레이싱연맹 창설을 공식 선언하며 세계 드론스포츠의 새 이정표를 세웠다.
이번 연맹 출범은 지난 5월 글로벌 드론레이싱 운영체계 구축 비전 제시, 7월 국제 세미나 및 협약 체결 등 꾸준한 사전 논의와 협력의 결실로, 남원이 글로벌 드론스포츠의 중심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다.
남원시는 내년 6월 '국제드론레이싱연맹' 사단법인 설립을 목표로, 경기 규정 표준안 마련과 국내외 기관 협력체계 구축 등 글로벌 드론스포츠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드론레이싱은 첨단 기술과 스포츠가 결합된 미래형 산업으로 성장 잠재력이 크다"며 "이번 연맹 출범을 계기로 세계 선수들과 팬들이 함께 즐기는 공정하고 안전한 드론스포츠 환경을 조성해 대한민국 남원이 글로벌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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