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부천 미래상 ‘활력 경제도시’ 제시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부천시 시정 운영에 대해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 9월 4일부터 13일까지 18세 이상 시민 80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표본조사 방식으로 시민의식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 결과, 부천시 거주환경 만족도는 84.9%로 높게 나타났으며, 80.2%의 시민이 계속 거주하겠다고 응답했다.

특히 대중교통(87.8%), 생활 편의시설(80.4%), 녹지공간(80.3%), 주거지역 위생관리(78.5%) 등 분야에서 만족도가 높았다. 반면 도시 균형개발(46.4%)은 개선이 필요한 영역으로 꼽혔다.

시정 운영 전반에 대한 긍정 평가는 63.2%로 3년 연속 증가 추세를 보였다.

시민들은 부천페이 활성화 정책(70.4%), 부천 3대 국제축제(67.9%), 걷고 싶은 길·공원·녹지 조성(64.8%), 보행안전(60.7%), 철도 교통망 확충(60.6%) 등을 높이 평가했다.

미래 발전 방향으로는 ‘활력있는 경제도시’가 1순위(36.4%)로 꼽혔으며, 이어 교통편의도시(35.7%), 교육도시(32.6%), 복지도시(24.7%), 환경도시(20.5%) 순이었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