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 위한 MOU

경제·산업 입력 2025-10-22 14:30:04 수정 2025-10-22 14:30:04 이채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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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전용 차량 지원·피해아동 쉼터 리모델링 등 확대 운영

정은경(왼쪽) 보건복지부 장관이 '아이케어 카'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현대차그룹]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현대차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담당 사장,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현대차그룹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가 학대 피해아동 지원을 강화하고 아동 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해 나가기 위해 추진됐다. 현대차그룹은 2014년부터 이를 위해 사회공헌 사업 ‘아이케어(i-CARE)’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85억원의 운영 지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굿네이버스와 함께 아이케어 사업 운영에 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향후 3년간 약 75억원의 지원금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상담전용 차량 45대 지원, 학대 피해아동 쉼터 21개소 리모델링,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300명 대상 역량 강화 캠프 개최 등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원을 통해 아동보호체계 구축과 아동학대 예방 인식 확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 김 현대차그룹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여러 기관이 힘을 모은다면 학대로 어려움을 겪은 아이들에게 따스한 손길을 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이들이 밝게 웃으며 꿈을 키워갈 수 있는 희망찬 미래를 현대차그룹이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2023년 말 ‘자유롭게 이동하는 개인, 안전하게 살아가는 사회, 건강하게 영위하는 지구를 위해 우리는 올바르게 움직입니다’라는 CSR 미션을 수립한 바 있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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