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금 재테크 포럼’ 23일 개최…벤처투자 소득공제 전략 소개 

[서울경제TV=오동건 인턴기자] 한국벤처경영원은 ‘2025 제2회 세금 재테크 포럼’이 오는 23일 저녁 7시, 스페이스쉐어 삼성역센터에서 개최된다고 22일 밝혔다.  

벤처투자를 통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소개될 이번 포럼은 한국벤처경영원의 주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에서는 3000만원 투자 시 100%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를 집중적으로 다룬다. 이 제도는 연금저축이나 IRP(개인형 퇴직연금)보다 9.72배 이상 큰 환급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연말정산과 종합소득세 환급에서 특히 유리하다. 

최근 억대 연봉자 비율이 늘고, 대기업 성과급 지급이 확대되면서 고소득 전문직을 중심으로 세 부담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기업 임직원, 의사, 약사 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들이 이번 포럼 사전 신청에 적극 나서고 있다. 

포럼에서는 최대 1000만원 이상 세금을 절약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절세 비법이 공개된다. 또한 미국 국채, 스테이블 코인 등 최근 투자 트렌드를 반영한 절세 전략도 함께 다뤄질 예정이다. 김승찬 한국벤처경영원 대표가 직접 강연을 진행하며, 증권 투자 전문 세무사의 특별 강연도 마련돼 있다. 

참가 신청은 한국벤처경영원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세금 문제로 고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사전 등록 후 참석 가능하며 신청 폭주로 인해 등록 마감을 하루 앞둔 오늘 빠른 신청이 ‘필수적’ 이라고 전하고 있다. 

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됐다.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사은품이 제공되며, 명함 추첨 등 현장 이벤트를 통해 풍성한 경품이 증정될 예정이다. 

김승찬 한국벤처경영원 대표는 “세금을 합법적으로 절약할 수 있는 특별한 제도를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자리가 합리적인 세금 전략을 찾는 분들에게 유익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oh19982001@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