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93.1…전년比 7.3%↑

금융·증권 입력 2025-10-22 15:47:18 수정 2025-10-22 15:47:18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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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대형 손해보험사 6곳(메리츠화재·한화손해보험·삼성화재·현대해상·KB손해보험·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3.1%(6개사 단순 평균 기준)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포인트(p) 상승했다.

보험사별로는 지난달 DB손해보험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9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KB손해보험 94.8%, 현대해상 93.8%, 삼성화재 92.7%, 한화손해보험 92.2%, 메리츠화재 89.6% 등 대부분의 보험사가 90%대를 넘겼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6개사의 누적 손해율은 85.4%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4.2%p 올랐다. 

보험업계에서는 80%대의 손해율을 자동차보험 손익분기점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4년 연속 보험료 인하 조치와 정비요금 등 원가 상승, 사고 건수 증가, 경상 환자 과잉 진료 등 보험금 누수가 동시에 영향을 미쳤다"며 "10월에도 가을 행락객 이동수요 증가로 인한 사고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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