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민·관·군 협력…"지역 정착형 일자리 모델 구축"

[서울경제TV 경기=강시온 기자]
이천시가 전역 간부들의 ‘인생 2막’을 돕기 위해 민·관·군이 함께하는 정착 지원 프로그램을 본격 가동합니다. 군 복무 경험을 지역사회 경쟁력으로 전환하는 취업 코칭 과정인데요, 강시온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이천시가 전역 및 전역 예정 간부를 대상으로 한 ‘실전 취업 코칭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합니다.

이번 과정은 관내 군부대와 협력해 장교, 부사관, 군무원 등 간부급 전역자들이 민간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참여자들은 현직 인사 담당자와 면접 전문가의 코칭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대응 등 민간 취업에 필요한 실전 역량을 키우게 됩니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군의 전문 인력을 지역사회에 연계해 인적 자원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이천형 상생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군 간부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 간부들이 지역 일꾼으로 새롭게 자리 잡으며, 이천시가 민·관·군 상생의 모범 도시로 도약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서울경제TV 경기 강시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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