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계원 의원, 전남도당위원장 불출마…김원이 의원 단독 추대 가닥

전국 입력 2025-10-27 16:28:54 수정 2025-10-27 16:50:43 고병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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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을지역위 “조 의원, 후보 등록 안 하기로 결정”
김원이 “내년 8월까지만 도당위원장직 수행”

▲ 조계원 국회의원이 21일 전남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도당위원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사진=고병채 기자]
[서울경제TV 광주·전남=고병채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선거가 사실상 단독 추대 형식으로 가닥을 잡았다.

27일 더불어민주당 여수을지역위원회에 따르면 조계원 국회의원(여수을)이 전남도당위원장 선거에 후보 등록을 하지 않기로 결정하면서 김원이 국회의원(목포)이 단독 후보로 나서게 됐다.

여수을지역위원회는 “당내 화합과 지역 균형의 원칙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불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원이 의원이 보궐임기 동안 도당위원장직을 수행하기로 약속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는 주철현 전남도당위원장이 전라남도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공석이 된 자리를 채우는 보궐 성격이다. 주 의원은 지난 2일 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위원장직을 내려놨고, 전남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10월 23일 회의를 열어 선출 일정을 확정했다.

그동안 도당위원장은 동부권과 서부권이 2년씩 번갈아 맡는 관례에 따라, 남은 임기를 어느 권역이 맡을지를 두고 논란이 이어진바 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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