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원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출마 공식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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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0-21 16:00:51
수정 2025-10-21 16:19:26
고병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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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원이 주인인 전남도당으로 혁신… 2026년 지방선거 압승 이끌겠다”
“전남공공국립의대 설립 추진·정책기능 강화·컷오프 없는 공천” 약속

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은 2026년 지방선거의 압승과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이끌 견인차가 되어야 한다”며 “도민과 당원과 함께 전남도당의 혁신을 이끌고, 전남 발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리겠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이번 도당위원장 임기는 전임 위원장의 잔여기간만 수행하게 된다. 조 의원은 “도민에게 신뢰받는 변화된 전남도당 이미지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내년 8월 전당대회 이후 후임 위원장에게 책임 있게 바통을 넘기겠다”고 말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당원이 주인인 전남도당 ▲컷오프 없는 2026년 지방선거 ▲당원협의회 및 도당 정책기능 강화 ▲지방의원·당원의 도당위원회 참여 확대 등을 제시하며, “당원권을 실질적으로 보장하는 구조로 전환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남 22개 시·군의 기초·광역의원, 시장·군수, 국회의원, 전남도가 함께 참여하는 ‘예산·정책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겠다고 약속하며, “정책기능을 강화해 현장 중심의 실질적 도당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2026년 지방선거 압도적 승리를 위해 전남도당을 조기에 선거 준비 체제로 전환하겠다”며 ▲후보자 선출 과정의 투명성 강화 ▲선거업무 종사자 역량 강화 ▲지역의제 발굴 및 정책 공모사업 실시 등을 제시했다.
그는 특히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소위 위원으로서 전남도당 소속 아홉 분 국회의원님들과 원팀이 되어 ‘전남공공국립의대’ 설립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호남이 없으면 국가도 없다(若無湖南 是無國家)’는 말처럼, 민주당에는 ‘전남이 없으면 민주도 없다(若無全南 是無民主)’는 인식으로 당내 위상을 높이겠다”며 “당원이 당당한 전남도당, 내년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전남도당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조계원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 시절 정책수석으로 근무하며 ‘이재명의 브레인’으로 불렸고, 이후 <기본소득 국민운동본부> 공동대표를 맡았다. 현재는 제22대 국회의원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며, 민주당 원내부대표를 역임했다.
한편 같은 날 김원이 국회의원(목포)도 전남도당위원장 출마 의사를 밝히며 조계원 의원과의 양자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terryk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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