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 국제은행연맹이사회 서울 개최…"글로벌 현안 발언권 강화 노력할 것"
금융·증권
입력 2025-10-28 10:27:48
수정 2025-10-28 10:27:48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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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연합회는 세계 주요국 은행협회를 회원으로 하는 국제은행연맹에 2010년 가입한 이후, 매년 상·하반기 이사회 등 각종 회의체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다.
국제은행연맹(International Banking Federation)은 글로벌 금융 현안 및 금융규제 변화에 대응하고 은행산업의 입장을 대변하기 위해 2004년 설립됐다. 회원국으로는 미국, 유럽, 일본, 캐나다, 호주, 남아공 은행협회 등 6개 국가 정회원과 한국, 중국, 인도, 브라질 은행협회 등 4개 국가 준회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이사회에는 앤써니 오슬러(Anthony Ostler) IBFed 의장(現 캐나다은행협회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일본, 호주, 남아공, 중국, 한국 등 12개국 은행협회 대표 및 고위인사 25명이 참석했고, 금융소비자보호 및 금융사기 관련 국제동향 논의, 국제은행연맹(IBFed) 소속 분과 활동 보고 등 의제에 대해 논의를 진행했다.
또, 이사회에 참석한 각국 은행협회 대표단은 한국은행, 금융감독원, 신용정보원, 금융연구원 관계자 등과 한국의 지표금리 전환과 KOFR 활성화 추진 현황, 국내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방안, 국내 금융데이터 인프라 현황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후 같은 날(28일) 토스뱅크를 방문해 한국의 인터넷전문은행 운영 성과와 발전 방향을 공유할 예정이다.
조용병 은행연합회 회장은 “주요국 은행협회의 대표단을 초대해 귀중한 의견들을 나눌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평가하며, “은행연합회는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 우리 은행산업을 널리 알리는 한편, 글로벌 금융 현안에 대한 발언권 강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은행연합회는 IBFed 이사회 서울 개최 행사를 통해 주요 금융 선진국들과 국내 은행권 동향을 공유하고, 글로벌 규제 관련 국내 은행산업의 목소리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 ya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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