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미국주식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하루 23시간 거래"

금융·증권 입력 2025-10-28 10:35:55 수정 2025-10-28 10:35:55 강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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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성·효율성 높인 '고객 중심 리스크 관리 체계' 강화

[사진=미래에셋증권]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11월 4일부터 미국주식 데이마켓(주간거래)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은 업계 최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뉴욕 현지법인과 함께 안정성과 효율성을 한 층 높인 차별화된 데이마켓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정 거래소의 거래 지연이나 오류 등 발생 시에도 고객주문의 안전하고 신속한 처리를 위해 블루오션 대체거래소 외 OTC마켓그룹에서 운영하는 문(Moon)과 나스닥 플랫폼으로 구축된 브루스(Bruce)를 추가로 연결했다. 거래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세 곳 대체거래소의 시세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체결가능성이 가장 높은 거래소로 발주하는 스마트 주문시스템(SOR, Smart Order System)을 새로 도입했다.

데이마켓 서비스를 통해 해외주식 투자자들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15분까지 미국주식 거래를 추가로 할 수 있다. 기존 거래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24시간 중 약 23시간(22시간 45분)동안 변화하는 글로벌 금융시장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데이마켓 서비스 재개로 국내 투자자들의 미국주식 거래 접근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는 단순한 서비스의 복원이 아니라, 내년에 있을 미국 주식 24시간 거래 생태계 완성을 향한 미래에셋증권의 첫 행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해외주식 투자자를 위한 다양한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투자 리스크 알림 ‘AI투자정보’, 해외 공시 원문 요약 ‘해외AI공시’, AI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 ‘웰스테크’ 등 기능을 선보이며 투자자 지원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이러한 고객 중심 전략을 바탕으로 지난 14일 해외주식 잔고가 50조원을(10월 10일) 돌파했고, 이중 고객 보유자산의 평가차익만 약15조원(세전)을 기록하는 등 글로벌 투자 전문가로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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