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K 푸드 '배'...미국 수출 성과

전북 입력 2025-10-28 15:36:22 수정 2025-10-28 15:36:22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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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 신고배 14톤, 약 5300만원 규모
미국, 대만 등 올해 약 300톤 수출

고창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작업과 수출 기념식 모습 [사진=고창군]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 대표 특산 과일 ‘고창배’가 미국으로 수출됐다고 28일 밝혔다. 

고창배영농조합법인은 이날 농산물종합유통센터에서 대미수출을 위한 컨테이너 선적작업과 수출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출물량은 신고배 14톤, 약 5300만원 규모다. 미국, 대만 등 올해 약 300톤을 수출해 약 10억원 정도의 수출액을 달성할 계획이다.  

행사에는 심덕섭 군수와 군의원, 행정 관계자, 농가 등이 참석해 테이프 커팅식과 기념촬영을 진행하며 수출을 축하했다. 

고창배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에서 재배되고 서해안 해풍을 맞아 성장해 당도가 높고 과육이 연하며 껍질이 얇아 해외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의 소비자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신점식 대표는 “조합원들이 정성을 다해 재배한 고창배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품질 관리와 안정적 수출을 통해 더 많은 국가에서 사랑받는 배를 생산하겠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배가 해외 시장에서도 꾸준히 사랑받는 만큼,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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