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rone to World' 피날레 장식한 남원 드론제전, 전국이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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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5-11-04 12:03:55
수정 2025-11-04 12:03:55
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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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간 24만 6000명 방문…체험형 미래산업 축제의 새 기준 제시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전북 남원시는 지난 10월 16일부터 19일까지 올해로 3회째를 맞은 '2025 남원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전년 대비 38.4% 증가한 24만 6000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드론 축제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고 밝혔다.
이번 드론제전은 국토교통부와 함께하는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국내 드론·로봇 산업의 글로벌화를 목표로 한 'K-Drone to World Festival'의 피날레 무대로 진행됐다.
남원국제드론제전은 드론과 로봇 산업을 융합한 첨단 기술 축제로, 가족 단위와 청소년층 관람객이 대폭 증가하며 '시민 참여형 축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현장에는 드론 비행 체험, 로봇 코딩, AI 교육 프로그램 등 교육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가 마련돼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었다.
또한 201개 체험 부스와 79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작년보다 두 배 이상 규모가 확대됐으며, 스탬프 투어·로봇 솜사탕 기계·행사장 열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이번 축제의 또 다른 주목 포인트는 지역 상생형 푸드페스티벌이었다. '글로컬 푸드페스티벌'에서는 푸드트럭존, 로컬푸드존, 원푸드존, 다문화 푸드존이 운영돼 남원의 맛과 세계 각국의 음식문화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었다.
특히 푸드트럭존 참가 업체들은 축제 수익금 일부인 200만 원을 춘향장학재단에 기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남원국제드론제전은 올해 '남원국가유산야행'과 '흥부제'와 함께 개최돼 낮에는 첨단산업의 장으로, 밤에는 전통문화의 향연으로 이어지는 특별한 시너지를 냈다.
이로써 남원시는 체류형 관광도시로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과학과 문화, 산업과 예술이 어우러진 대한민국형 융합축제 모델로 자리매김했다.
남원시 관계자는 "2025 드론제전은 남원이 드론·로봇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라며 "내년에는 국제적 위상을 한 단계 더 높이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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