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청년농업인에게 매달 최대 110만 원 지원

전국 입력 2025-11-07 19:31:23 수정 2025-11-07 19:31:23 최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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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12월 11일까지 신청

장수군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하며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 지원에 나섰다. [사진=장수군]

[서울경제TV 장수=최영 기자] 전북 장수군이 농업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 인재 육성에 나선다.

군은 청년층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돕고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청을 오는 12월 11일까지 접수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농 초기 단계의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정착 자금과 경영 기반을 제공해, 청년층이 농업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청년농 육성정책이다.

지원 자격은 18세~39세(1985~2008년생) 청년 중, 영농경력 3년 이하의 농업경영체 등록자 또는 예비농업인이다.

선정된 청년농업인에게는 독립경영 연차에 따라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이 차등 지급된다.

지원금은 영농활동비, 경영비, 생활비 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영농 초기 자금 부담을 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 정책자금을 통해 세대당 최대 5억 원 한도에서 연 1.5% 고정금리, 5년 거치 20년 상환 조건으로 장기 저리 융자도 지원한다. 해당 자금은 농지 구입, 시설 설치, 농업용 차량 구입 등 영농 기반 확충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장수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란 또는 농업기술센터 농촌지원과 지도기획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청년농업인이 지역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청년이 돌아오고 머무는 활력 있는 농촌 장수를 만들기 위해 청년농 육성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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