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쉬코리아, 친환경 마라톤 'Save Race 2025' 파트너사 참여

경제·산업 입력 2025-11-10 13:32:54 수정 2025-11-10 13:32:54 이혜연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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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러쉬코리아]

[서울경제TV=이혜연기자] 프레쉬 핸드메이드 코스메틱 브랜드 러쉬코리아(LUSH Korea)는 지난 9일, 카카오뱅크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가 공동 주최한 ‘세이브 레이스(Save Race) 2025’에 파트너사로 함께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세이브 레이스는 약 5000명의 시민들이 10km를 함께 달리며, 참가비 전액을 기후변화로 어려움을 겪는 미래 세대를 위해 기부하는 친환경 마라톤이다.

러쉬(Lush)는 본래 ‘숲이 무성한’, ‘초록의 싱싱한’ 이라는 뜻으로, 자연과 생명력을 상징한다. 이번 행사에서 세상을 더 러쉬스럽게(Lusher Than We Found It)” 이라는 브랜드 미션을 선포하고, 참가자들이 기후위기 대응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러쉬는 댓가 없는 기부를 원칙으로 하고, 탄소를 흡수하는 원재료 구매, 아동 보호를 위한 합성 운모 사용, 전 제품의 66%를 포장 없이 판매 및 나머지는 100% 재활용 용기 사용 등, 세이브 레이스의 친환경·기후행동 취지와 맞닿아 있다는 점에서 캠페인 파트너로 참여했다.

러쉬코리아 임직원 22명은 기후위기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시각화한 각기 다른 등번호를 달고 캠페인 메신저로 활약했다. △생태계 핵심종 검은 코뿔소의 개체 수(6000마리) △고체 샴푸 바 판매로 절감한 플라스틱 병(1억8000만개) △지난해 러쉬코리아가 회수된 공병 수(38만5132개) 등이다.

현장 부스에서는 환경 커뮤니티를 지향하는 ‘러쉬 어스(Lush Us)’ 앱과 연계한 이벤트를 통해 포장재 없는 고체 비누를 증정하고, ‘플라스틱이 썩는 데 500년 vs BIB(Bring It Back) 하는 데 5초’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스톱워치 게임은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특히 올여름 페스티벌에서 큰 호응을 얻었던 러쉬의 시그니처 향기를 테마로 한 ‘프레쉬 워시룸(Fresh Washroom)’ 프로젝트의 마지막 여정을 이어가며, 참가자들에게 쾌적한 화장실 경험과 함께 기부에 대한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했다. 화장실 내부에는 기후·환경·미래세대 관련 메시지를 배치해, 참가자들이 일상 속 기후행동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프레쉬 워시룸’의 청소를 직접 도운 우미령 러쉬코리아 대표는 “캠페인하는 브랜드로 알려진 러쉬코리아는 문제 해결이 시급한 문제에 직원들이 먼저 나선다. 특히 올해부터는 일상 속에서 쉽게 참여하고 즐겁게 실천할 수 있는 캠페인 문화를 확산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고 말하고, “‘세이브 레이스 2025’가 그 의미 있는 시작이 되어주었고, 러쉬코리아를 캠페인 파트너로 초대해준 주최 측에 깊이 감사드린다. 오늘 함께한 10km의 발걸음이 기후행동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hy2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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