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 수료식…"19세대 고창 전입 준비"

전북 입력 2025-11-13 13:49:42 수정 2025-11-13 13:49:42 김영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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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농업창업·새내기농업학교 교육생 46명 수료
도시민의 안정적 귀농·귀촌 정착 돕는 대표 성공모델로 자리

13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개최한 후 심덕섭 군수와 관계자, 수료생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영미 기자]

[서울경제TV 고창=김영미 기자] 전북 고창군은 지난 13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2025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식'을 열고 한 해 동안의 교육성과를 공유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군의회 의장, 교육생 등 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올해 체류형 농업창업과 새내기 농업학교 과정을 마친 46명의 교육생에게 수료증을 수여했다.

고창군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에게 숙소·영농 실습·멘토링 등을 제공하는 정착 지원 거점시설로, 농업창업의 초기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 정착을 돕고 있다.

올해 교육은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간 320시간 동안 작물 재배, 하우스 실습, 농업경영, 선진농가 견학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2025년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 수료생들 중 수상자들의 모습 [사진=김영미 기자]

특히 올해 입교한 30세대 중 19세대가 고창 전입을 준비 중이며, 2018년 이후 누적 교육생 185세대 중 정착률이 63%에 달해 전국적으로 우수한 귀농귀촌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고창군은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026년도 체류형 농업창업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농어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예비 귀농·귀촌인으로, 주거와 교육, 창업을 연계한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은 도시민이 실패 없이 농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교육-주거-정착을 아우르는 단계별 지원 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더 많은 도시민이 고창을 새로운 삶의 터전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kddml8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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