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주택 매매 1년 만에 상승 전환…전,월세도 오름세 지속”

[서울경제TV 인천=김혜준 기자] 인천의 2025년 10월 주택 매매가격이 1년 만에 하락 흐름을 끊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인천시가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분석해 발표한 ‘2025년 10월 부동산시장 동향’에 따르면 인천의 주택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전월 –0.04%에서 0.07%로 전환되며 1년 만에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서구, 동구, 부평구 등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 전환 또는 상승폭 확대가 나타났다.

전세가격지수도 0.06%에서 0.14%로 오르며 강세가 이어졌다. 서구·동구·연수구 등 다수 지역이 상승했고, 중구만 상승폭이 둔화됐다. 월세가격지수 역시 0.15%로 소폭 상승했다.

9월 주택 매매 거래량은 3,300건으로 전월 대비 17% 증가하며 회복세를 보였다. 전월세 거래량 역시 12,228건에서 13,541건으로 10.7% 늘었다./hyejunkim4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