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철우 보성군수 "장애인이 안전하고 행복한 보성 만들 것"

[서울경제TV 광주·전남=오중일 기자] 전남 보성군은 전날 보성다향체육관에서 김철우 군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7회 보성군 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장애인·가족·복지시설 종사자·지역 주민 등 600여 명이 함께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0일 밝혔다.

김 군수는 이번 축제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포용적인 지역사회 조성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다졌다.

전남지체장애인협회 보성군지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의 연대 의식을 높이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특히 1부 기념식에서는 김 군수가 직접 시상자로 나서 장애인 복지 증진과 권익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큰 7명에게 군수 표창과 감사패를 수여하며 감사를 표했다. 이는 보성군이 장애인 복지에 대해 갖는 깊은 관심과 노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이어진 2부 문화 행사에서는 노래자랑과 경품 추첨 등 흥미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장 주변에 마련된 보성녹차 시음, 장애인 보조 기구 수리, 안마 서비스, 목공 체험 등 다양한 체험 부스는 군민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의 분위기를 더했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장애인과 이웃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장애인이 더 편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보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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