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보호관찰소, 성실 대상자 10명에 난방유 후원

전국 입력 2025-11-24 15:51:18 수정 2025-11-24 15:51:18 최영 기자 0개

후원금으로 300만 원 상당 난방유 지원…재범 예방 취지도 담아

남원보호관찰소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보호관찰 대상자들에게 난방유를 전달하고 따뜻한 겨울나기 지원을 진행했다. [사진=남원보호관찰소]

[서울경제TV 남원=최영 기자] 법무부 남원보호관찰소가 24일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실히 생활해 온 보호관찰 대상자 10명을 선정해 총 300만 원 상당의 난방유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난방유 지원은 여러 독지가들이 "재범 방지를 위해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보호관찰소에 기탁한 후원금으로 마련됐다.

도움을 받은 한 대상자는 "날씨는 추워지는데 기름값이 너무 올라 난방을 포기해야 하나 고민하던 터였다"며 "보호관찰소와 후원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전구 남원보호관찰소장은 "앞으로도 성실히 생활하는 보호관찰 대상자들이 자립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ound140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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