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GTX·별내선·교외선 개통 이후 이동 패턴 변화 뚜렷

전국 입력 2025-12-02 21:57:22 수정 2025-12-02 21:57:22 김채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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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동탄 20분·운정~서울 22분…별내선·교외선도 이용 증가세

(사진=경기도청 제공)

[서울경제TV 경기=김채현 기자] GTX-A, 별내선, 교외선 등 경기도 주요 철도망이 잇따라 개통하면서 실제 이용 패턴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동시간 단축뿐 아니라 출퇴근 방식과 생활 리듬이 달라졌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GTX-A 개통 후 출퇴근 리듬 변화 확인
GTX-A 개통으로 수서~동탄 구간 이동시간은 최대 79분에서 20분으로 줄었고, 파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 역시 약 22분 수준으로 단축됐다. 경기도가 5~11월 온라인 반응 5천여 건을 분석한 결과 전체의 68%가 긍정 여론으로 나타났다. 속도 개선, 차량 혼잡 회피, 이동 안정성이 주요 평가 요인으로 집계됐다.

별내선 개통 이후 구리·남양주 통근 효율 상승
지난 8월 운행을 시작한 별내선도 통근 효율을 높이고 있다. 별내~잠실 이동시간은 기존 45분에서 27분으로 단축됐고 구리 구간 승·하차 인원은 올해 1~9월 기준 1,249만 명을 기록했다.

21년 만에 재개된 교외선, 10개월간 17만 명 이용
의정부~장흥~대곡을 잇는 교외선은 올해 1월 운행을 재개한 이후 꾸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1~10월 누적 이용객은 17만5천여 명으로 집계됐다.
 
철도와 함께 도로 확충도 속도
민선8기 지방도·국지도 투자 규모는 전기 대비 60% 이상 확대됐다. 고양~남양주를 연결하는 ‘경기북부 중심 고속화도로’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ch_020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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