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투로, 무납 방사선 차폐재 기업 디알뷰 기술력 중국 전파
경제·산업
입력 2018-11-20 08:56:00
수정 2018-11-20 08:56:00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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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정 기술거래기관 솔투로가 무납 방사선 차폐재 기업 디알뷰의 중국 사업이 본격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8월 중국 상해대학교가 설립한 이머징산업연구원과 한중 간 본격적인 산학연기술협력 및 합작 사업화를 추진하기로 밝힌 후 첫 성과다.
이번 협력을 통해 디알뷰는 방사선 차폐 원재료로 쓰이는 텅스텐, 비스무트 등 주요 광물질에 대한 입자 연구를 본격화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연구원의 네트워크를 이용해 원재료인 해당 광물질을 저가로 수급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뿐만 아니라 치과용으로 국내에서 시판되고 있는 방사선 방어복의 중국 판로를 뚫게 됐다.
디알뷰는 방사선 차폐 원단을 얇고 가볍게 만드는 기술을 보유했으나 국제 광물 가격의 변동폭이 심하고 스타트업으로써 어려웠던 시장 진입 문제를 이번 협력 사업을 통해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우수 기술의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를 지원하는 전문기관인 솔투로는 국내 거래뿐만 아니라 중국으로 발을 넓혀 2016년부터 천진, 심천, 상해 등에 공력있는 기관과 파트너십을 형성하고 국내 유망 기술과 기업을 소개하고 있다.
디알뷰 박은정 대표는 “차폐원단의 성능 개선을 위한 연구개발은 꾸준히 이루어져야 하는데 이번 합의로 연구비에 대한 부담을 일부 완화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안정된 양산을 빠른 시일 내에 실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솔투로 박양수 대표는 “디알뷰처럼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도 자본력이 부족하여 연구개발 및 사업화에 애로를 겪고 있는 스타트업이 많다”면서 “반드시 중국 사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걸음마 단계인 지금부터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혜영기자 hy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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