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센, 최대주주 질권 모두 해제... “지분구조 리스크 해소”
증권·금융
입력 2019-03-21 09:23:30
수정 2019-03-21 09:23:30
이소연 기자
0개
아이티센이 지난해 10월 ㈜콤텍시스템 인수를 위해 메리츠종합금융증권으로부터 차입한 185억 원을 만기 전 조기 상환했다고 지난 2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해당 인수금융 실행에 담보성격으로 설정됐던 최대주주 강진모회장 보유의 아이티센주식 2,690,719주에 대한 질권이 전부 해제됐다. 지난해 대규모 M&A에 성공하고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한 바 있는 아이티센은 지분구조에 대한 리스크가 완전 해소됨에 따라 기업가치 향상에 더욱 힘쓴다는 방침이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은 “주주들과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한발 빠른 조기상환을 택했다”며 조기 상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대규모 차입금을 상환함으로써 아이티센의 재무구조와 자금유동성에 대한 안정성이 대폭 개선돼 향후 사업 전개가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