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수출규제, WTO 최고 결정기구서 다룬다
전국
입력 2019-07-15 08:45:24
수정 2019-07-15 08:45:24
이아라 기자
0개

세계무역기구(WTO)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WTO 일반의사회에 일본의 수출 규제 문제가 정식 의제로 올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한국 측 요청에 따라 오는 23∼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WTO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가 정식 의제로 논의될 예정이라고 14일 이같이 밝혔다.
정부가 이 자리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과 부당성을 적극적으로 설명할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7∼8일 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일본 수출규제 조치의 문제점을 WTO에 처음으로 공식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당시에는 해당 문제를 추가 의제로 긴급 상정했다.
WTO 일반의사회는 전체 회원국 대표가 WTO 중요 현안을 논의·처리하는 자리다. 최고 결정 권한을 가진 WTO 각료회의는 2년마다 개최되면 각료회의 기간이 아닐 때는 일반이사회가 최고 결정기관으로 기능한다.
일본은 안보를 위한 수출관리 제도의 적절한 운용이라는 기존 입장을 되풀이하며 정당성을 주장할 것으로 보인다.
산업부는 “각료회의를 제외하고는 WTO 내 최고 의사결정기구에 해당하는 일반의사회에서 일본 조치가 공론화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WTO 회원국들의 이해를 높이고 공감대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라기자 ara@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1회 ‘XR Future Connect’ 세미나 개최
- 부산도시공사, 부산소방재난본부와 노후 공공 임대아파트 소방시설 보강 추진
- 제21회 강원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 “첨단의료복합단지 추가 조성 추진”
- 장성호 미락단지, '명품 음식거리'로 도약…지속가능성 모색
- 이숙자 남원시의원, 버스승강장 개선…시민 교통편의 강화
- '몸과 마음 치유의 축제'…장흥군, 2025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26일 개막
- 남원시, 가을 맞아 신관사또부임행차·전통혼례체험 재개
- 남원시, 한달살기 게스트하우스 4차 입주자 모집
- 해남군, 내년 생활임금 1만1390원 확정…최저임금보다 1070원 높아
- 목포시의회, 의회 공무국외연수 예산 전액 반납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고려아연, 밸류업 선도기업 청사진 제시…총주주환원율 200%대 전망
- 2혼다코리아, ‘GB350’, ‘GB350S’ 출시 기념 이벤트 진행
- 3BGF리테일, 제5회 ‘아동 안전 그림 공모전’ 개최
- 4세븐일레븐, 겨울 먹거리·방한용품 강화…동절기 수요 공략
- 5BBQ, 뉴욕 ‘원 타임스스퀘어’ 전광판에 광고 송출
- 6신세계면세점, ‘디올 뷰티’ 메가 팝업 인천공항점 오픈
- 7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1회 ‘XR Future Connect’ 세미나 개최
- 8SK증권, '한국 1형 당뇨병 환우 지원' 위해 임직원 기부금 전달
- 9쿠팡, 안동시와 MOU 체결…지역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 도와
- 10풀무원푸드머스, ‘어린이 식생활 개선 토크쇼’ 성료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