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중앙亞 요충지 키르기스스탄과 ‘비즈니스 파트너십’ 개최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코트라)는 18일(현지시간) 중앙아시아 요충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슈케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공식방문과 연계해 ‘한-키르기스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키르기스스탄은 인구 620만명, 국내총생산(GDP) 140위권 수준이다. 한국과는 지난 2013년 정부 간 무상원조를 위한 기본협정을 체결해 국내 기술 및 경험 전수를 활용한 상생협력이 활발히 이뤄지는 국가다. 또 동서남북에 중국, 우즈베키스탄, 타지기스탄 및 카자흐스탄으로 각각 둘러싸인 지리적 이점도 있다.
주요 행사인 ‘1:1 비즈니스 상담회’에선 국내 중소·중견기업 36개사와 키르기스 및 인근 CIS(독립국가연합) 지역 기업 약 140여개사가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특히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2019 CIS·유럽 경제인대회’와 연계해 OKTA 회원사가 다수 참여해 국내 기업과 상담이 이뤄졌다.
이번 상담회에 참석한 이유빈 디알텍 차장은 “엑스레이 관련 신제품을 들고 현지 의료시장 진출을 위해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며 “현지 바이어의 관심이 뜨거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상묵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 및 CIS 진출의 요충지로 아직 발굴할 사업 기회가 많다”며 “코트라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강점과 현지의 니즈를 결합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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