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안 강화·수익 다각화…카드업계, 새해 직면 과제
경제·산업
입력 2026-01-05 17:22:12
수정 2026-01-05 18:19:32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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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카드업계는 보안 강화와 수익 다각화란 두 가지 과제를 안고 새해를 맞이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잇따른 보안 사고와 수익성 악화가 카드사 전반의 최대 화두로 떠오른 겁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올해 카드업계 키워드로 '보안'과 '수익 다각화'가 꼽힙니다.
지난해 발생한 보안 사고 여파로, 업계 전반의 긴장감이 커지고 있는 겁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8월, 수백만 명의 고객 정보가 유출되는 대규모 사고를 냈습니다.
우리카드는 2022년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로 지난해 134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처럼 고객 정보 유출 문제가 반복되면서, 카드업계 전반에 보안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수익 다각화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기준 전체 카드 승인금액은 약 327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했습니다.
분기별로도 꾸준히 3%대 넘게 오르고 있지만, 카드 승인액 증가가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7개 전업 카드사(신한·삼성·현대·KB국민·롯데·우리·하나카드)의 작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총 1조7977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1216억원) 대비 15.27% 감소했습니다.
가맹점 수수료 인하와 대출 축소, 고금리로 인한 조달 비용 상승까지 겹친 탓입니다.
이에 카드사들은 사업 다각화와 기술 투자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롯데카드와 우리카드를 비롯한 주요 카드사들은 AI를 활용한 고객 맞춤 마케팅, AI 응대 시스템 등을 통해 데이터 기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PLCC, 소비 데이터 기반 B2B 서비스 등의 수익 확대 전략도 카드업계의 새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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