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1조4181억원 조기지급

산업·IT 입력 2019-09-03 15:10:05 정새미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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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본사 외경. 사진 서울경제DB

현대자동차가 추석을 앞두고 협력업체들에 납품대금 1조4181억원을 조기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현대차그룹의 납품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현대제철 등 4개 회사에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납품하는 30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협력업체들은 현대차그룹으로부터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대 10일 일찍 대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상여금 등 각종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 등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가 일시적으로 집중되는 부담을 해소하는데 납품대금 조기 지급이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업체들도 추석 이전에 2, 3차 협력업체들에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할 수 있도록 유도해 대금 조기 지급의 효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등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대금을 선지급해 왔다. 2018년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조3964억원, 1조2367억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자금 수요가 가장 많은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들의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결정했다”며 “이 자금이 2, 3차 협력업체들에도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해 협력사 임직원들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대차그룹은 전통시장 활성화 등 내수 진작을 위해 추석 연휴 전 온누리상품권 약 122억원어치 구매에도 나선다.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설과 추석에도 각각 446억원, 369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바 있다. 이번 추석에도 약 1만4800여개 우리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임직원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임직원들이 국산 농산물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 농가소득 증대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정새미기자 ja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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