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 “위메이드, 전기아이피 가치 하락… 신작 출시·소송 모멘텀 부각 ‘긍정’”
증권·금융
입력 2019-09-20 08:45:33
수정 2019-09-20 08:45:33
이소연 기자
0개

하이투자증권은 20일 위메이드에 대해 “전기아이피 JV(합작회사) 설립보다는 ‘미르’ 전용 앱스토어 유형의 오픈 플랫폼 비즈니스 파트너 선정이 우선시되고 있어 전기아이피의 가치 하락 리스크를 감안한다”며 목표가를 기존 6만6,000원에서 4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신작 출시로 영업 가치가 증가할 수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김민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에는 기존에 계약된 라이선스 게임 10여 종이 중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으로 라이선스 매출액은 분기별로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이와 더불어 기존 게임 ‘일도전세’ 또한 매출 순위 변동이 크지 않아 안정적인 매출이 유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현 주가는 킹넷과의 싱가포르 승소 발표 직전인 5월 22일 대비 26.5% 하락했는데, 이는 △승소 확정에 따른 차익 실현 △배상금 규모가 청구 금액보다 낮았던 점 때문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이어 “킹넷이 운영하는 다른 침해 게임들 5개에 대해서도 이미 중국에서 소송이 진행 중이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배상금 수취가 가능해 보인다”며 “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샨다게임즈와의 싱가포르 중재 소송은 올해 연말이나 내년 초에 판결이 날 것으로 보여 소송 모멘텀이 다시 한번 부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소연기자 wown93@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미래에셋 박현주재단, '2025년 활동보고서' 발간
- KB국민은행, 조직개편 실시… 포용금융·시니어 서비스 강화 나선다
- 손오공, 한영철 대표 임총서 선임…“사업 경쟁력 강화”
- 우리은행, 삼성카드와 함께 상품출시·공동 마케팅 나선다
- 케이뱅크, K-STABLE로 디지털자산 진출 박차…스테이블코인 상표권 12건 출원
- 신한금융, 10% 이상 가계대출 금리 일괄 인하…7만여 명 대상
- 美 증시, 포트 재편 흐름 속 혼조 마감
- 한화투자證, 비상장사 투자로 IB 활로 모색
- 생보 몸집 키우는 우리금융…농협 제치고 5위로
- 키움증권, 연금저축계좌 개설 고객 미국주식 지급 이벤트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혼다코리아, ‘혼다 썸머 체크인 서비스 캠페인’ 실시
- 2국토부, 청년센터서 '전세사기 예방 교육' 실시
- 3SM그룹, 건설부문 신규 협력업체 모집
- 4토스뱅크, 모일수록 커지는 ‘그룹 캐시백’ 이벤트 시작
- 5아이오페, ‘XMD 스템3 클리니컬 리커버리 세럼’ 출시
- 6김대권 수성구청장, 민선8기 취임 3주년 기념식 대신 현장 점검 나서
- 7김광열 영덕 군수 "4575억 원 규모 재해복구사업 본격 추진한다"
- 8류규하 대구 중구청장, 폭염 대비 스마트 그늘막 현장 점검
- 9우리금융, 대구에 ‘굿윌스토어 밀알수성점’ 개점
- 10영덕군, 청춘 만남 ‘장르만 트레킹 시즌2’ 참가자 모집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