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프라이드·오성첨단소재 마리화나 관련주…美 대마재배 확대 소식에 강세
증권·금융
입력 2019-10-08 09:40:54
수정 2019-10-08 09:40:54
배요한 기자
0개

마리화나 관련주들이 장 초반부터 상승세다. 뉴프라이드는 장중 15% 이상 올랐고 오성첨단소재 역시 16% 가까이 주가가 상승했다. 현재 두 종목 모두 10% 이상 상승해 거래되고 있으며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뉴프라이드는 거래량 800만주를 넘어섰고 오성첨단소재는 1400만주 넘게 거래됐다. 특히, 오성첨단소재는 오늘까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주가가 50% 이상 올랐다.
이들 종목들은 최근 미국 농가의 대마재배 급등소식이 전해지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 뉴욕타임즈(NYT)에 따르면 미중 무역분쟁으로 옥수수와 콩을 재배하던 미국 농가들이 대마재배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정부는 2018년 12월 농업법을 개정, 산업용 대마를 전면 허용했다.
뉴프라이드는 미국 현지에서 마리화나의 재배, 추출, 제조, 유통 등의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오성첨단소재는 카이스트와 의료용 대마연구를 추진 중이다. 오성첨단소재에 따르면 연구개발 프로젝트 마리화나 추출물인 칸나비스가 치매 및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배요한기자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바이낸스 고팍스 인수 가시화…코인 거래소 판도 바뀌나
- “스타벅스 말고 올리브영”…상권의 ‘앵커’가 바뀌고 있다
- “벌점 42점 한 번에”…불성실공시법인 지정된 부실 상장사
- 하나금융, 5년간 100조 투입…금융 대전환 선봉에
- 10만전자·50만닉스 눈앞…투톱 시총 1000조 시대 여나
- 원자력 르네상스 온다…한화운용 원자력 ETF 수혜 전망
- [부고] 선창훈(한양증권 자본시장1부 상무)씨 부친상
- 코아스, 부실기업만 골라 출자? 수상한 투자 행보
- 케이쓰리아이, '재팬 IT 위크' 참가…글로벌 시장 공략 본격화
- 대진첨단소재, 37년 경력 전문가 '김기범 신임 대표이사' 선임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