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디엠, 코로나19 공포 속 투자기업 ‘퓨쳐메디신’ 바이러스치료제 부각에 강세

[서울경제TV=배요한기자] 코디엠이 강세다. 최근 코로나19 이슈가 부각되는 가운데 주요주주로 있는 퓨쳐메디신의 바이러스 치료제 특허 출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코디엠은 21일 오전 9시 54분 현재 전일 대비 5.10% 오른 371원에 거래되고 있다.
바이오플랫폼 기업 코디엠이 주요주주로 있는 퓨쳐메디신은 MERS-CoV(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던 당시 MERS-CoV, SARS-CoV(사스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위한 합성신약 후보물질에 대해 퓨쳐메디신, 서울대학교 및 네델란드 라이덴대학교와 공동연구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연구를 주관한 정낙신 서울대 약학대학 교수는 뉴크레오사이드를 기반으로 한 RNA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전문가로, 퓨쳐메디신은 정 교수를 주축으로 코로나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을 서둘러 진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미국화학회 ACS(America Chemical Society)도 퓨쳐메디신의 코로나 바이러스 특집 논문을 채택하면서 업계는 주목하기 시작했다.
정완석 퓨쳐메디신 대표이사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사스나 메르스, 이번 신종 코로나도 변종 코로나 바이러스로, 미리 치료제를 만들어둔다면 대비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퓨쳐메디신은 지난 2017년 9월 바이오플랫폼 기업 코디엠으로부터 약 20억원을 투자 받은 이후 지난해 주요 파이프라인인 NASH 치료제(FM101)가 유럽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작년 12월에는 CJ헬스케어와 아데노신 수용체 타겟 기반 면역 항암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하는 등 관련 바이오사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코디엠은 현재 자사의 노르웨이산 연어 유통사업과 관련하여 현지 연어가공 공장에 라텍스 장갑을 납품하고 있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회사에도 일회용 니트릴 장갑을 납품하는 등 영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라텍스 장갑 납품 요청이 쇄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byh@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생·손보협회, 보험범죄 방지 유공자 시상…경찰·SIU 125명 수상
- 교보생명, 체육꿈나무 5기 장학증서 수여식…7개 종목서 14명 장학생 선발
- 업비트, 제40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초대 이벤트 진행
- 메리츠화재, '민사소송출석비용보장' 특약 출시
- 삼성 코덱스, ETF 고성장 속 독주…타이거와 격차 벌려
- KB금융, 계열사 대표단 인사…혁신보다 안정
- ABL생명, 굿네이버스에 1000만원 기부…결식 우려 아동 식사지원
- 교보생명, '오너 3세' 전면 배치…AI 전환 박차
- KB국민카드, 현대드림투어 항공서비스 신규 입점
- 오가닉티코스메틱 “자회사 통해 화장품 공급계약 체결”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익산시, 하수처리 기반확충…쾌적한 농촌환경 조성
- 2공공보건으로 답 찾은 남원시…의료안전망 성과 가시화
- 3수도권 규제 40년… 경기북부 공업지역은 제자리
- 4전북교육청, 학교 마약 예방교육 전문가 협의체 회의 개최
- 5남원시, 지리산 자원 활용 바이오산업 기반 착공
- 6영남대 로봇공학과 학생들, 전국 대학생 자율로봇 경진대회 ‘2관왕’
- 7대구대, 밀알복지재단과 장애인인식 개선 캠페인 펼쳐
- 8대구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구상 구체화
- 9대구상수도사업본부, 7년 만에 매곡정수장 시설개량 완료. . . 대구 수돗물 품질 강화
- 10대구교통공사, 도시철도 대구역에 ‘군위 로컬푸드 직매장’ 문 연다










































댓글
(0)